
5월 초 부터 몸이 상당히 안좋았다. 목소리가 안나오길래 이비인후과를 가니 후두염이라 하시고,속이 쓰린 증상도 있어서 혹시 모르니 위 내시경까지 진행했었다. 가벼운 위염 증상만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여튼 5월 초는 연속된 병원 방문으로 좀 피곤하다 싶은 달이었다. 5월 3주차에는 생리가 시작됐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늦어지길래'업무 스트레스 때문인가보군...'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당시 대표님께 하는 보고를 앞두고 있었음)그러다 늦어져도 너무 늦어지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았는데... 너무나도 선명한 두 줄. 세상에 이렇게 선명할수가..? 바로 휴가를 내고 집 근처 산부인과를 가니, 임신이 맞다며 어떻게 진행(?)할건지 물어보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낳거나 vs 지..